북 도발 반사 이익 기관 매수 종목은?
지난달 27일 이후 코스피에서만 2조 원 넘게 팔아치운 기관투자자가 바이오·IT(정보기술) 등 성장주와 방산주를 대량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셀트리온 순매수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후 이날까지 기관투자자는 코스피에서 약 2조 2700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배당 기준일 전에 들어왔던 기관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3930억 원, 1855억 원 순매도하며 반도체주를 가장 많이 털어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기관투자자의 매수가 몰린 종목은 올해 금리 하락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성장주였습니다. 기관투자자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인 셀트리온을 총 574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마무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