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폭풍 매수한 종목
18일 한국 증시에서 조선주(株) 투자자들이 활짝 웃었습니다. 반도체·전기차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조선업에 옮겨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기폭제가 됐습니다. 조선업이 2007년처럼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길 기대하는 반응입니다. 불공정 무역관행 조사 청원 지난 17일 미국 백악관은 조선·해양·물류 부문에서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미철강노조(USW) 등 5개 노조가 중국 정부의 불공정 무역 행위를 조사해 달라고 조 바이든 정부에 청원한 데 따른 것입니다. 미국에서 날아든 호재에 이날 국내 증시에선 조선업 관련 업종들의 주가가 훨훨 날았습니다. 미국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조선업을 견제하면, 한국 조선사들은 반사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