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첫 국내 생산
포스코퓨처엠과 OCI홀딩스의 합작사인 피앤오케미컬은 13일 충남 공주시 탄천산업단지에서 국내 첫 배터리 음극재 코팅용 피치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배터리 음극재 코팅제 피치 전기차 약 300만대에 들어갈 배터리를 제조하는 데 쓰일 고연화점 피치를 연간 1만 5천 t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피치는 석탄이나 석유를 정제할 때 생기는 콜타르, 잔사유 등 부산물의 가공을 통해 만들어지며, 배터리 음극재 코팅제나 제철소에서 열을 일으키는 전극봉 원료 등으로 쓰입니다. 배터리의 음극은 전지의 부정극으로서, 주로 리튬이나 다른 금속 산화물을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음극제 코팅은 이러한 음극 소재의 표면에 특정한 물질을 입히는 프로세스를 의미합니다. 피앤오케미컬이 생산할 피치는 석탄에서 뽑아 만드는 일반 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