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과일 중 하나로, 그 독특한 모양과 달콤한 맛 때문에 선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나나는 그 외에도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건강에 매우 이로울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바나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몸에 좋은 바나나
바나나는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바나나는 칼륨, 비타민 C, 비타민 B6 등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신체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는 우리 몸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는 식이섬유의 좋은 원천입니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식사 후에도 빠른 포만감을 제공하여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에너지의 원천입니다. 당과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운동 전후에 바나나를 섭취하면 근육 피로를 덜어주고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에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특히, 바나나에 함유된 비타민 B6는 신경 전달물질의 생성에 기여하여 정서적인 안정감을 증진시킵니다. 바나나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생성을 촉진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바나나를 먹는 것은 편안한 수면을 즐기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원산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소비량이 많은 과일은 바나나입니다. 1년에 세계 평균 10kg을 먹고 한국인은 6~7kg을 먹는다고 합니다. 파푸아뉴기니, 라오스 등지에서는 주식으로 먹다시피 한답니다. 바나나는 원산지가 만 년 전에 말레이반도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씨가 들어있고 검지손가락크기로 작았다고 합니다. 중동을 지나 낙타로 실어 나르고 중국 인도 아프리카로 퍼져나갔고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유통시작
1870년대 미국인 뱃사람(로렌조베이커)이 베네수엘라 들렸는데, 당시만 해도 바나나는 비싼 과일이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미국에 갖다 팔면 대박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실행에 옮겨 대박을 터트렸다고 합니다. 다만 유통기한이 짧아 14일 안에만 도착하면 되는데 다행히 운이 좋아 11일 만에 도착하여 큰 수익을 봤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바나나 사업을 시작해 대량으로 유통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메이카에 거점을 만들고 1년 만에 바나나로 아메리카에서 큰 사업가로 성장 1885년 동업자, 주주출자를 받아서 보스턴플루트회사를 세웁니다. 대륙과 대륙을 잇는 물류유통을 시작 얼음을 가득 채우고 최초로 냉장운송시스템을 갖춰 콜두체인을 시작합니다. 바나나 사업이 잘되자 많은 자본가들이 뛰어들어 경쟁이 심하게 됐습니다. 하와이 업자는 중남미 얼음공장을 사들이고 생산부터 판매까지 하는 글로벌 산업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로써 남미에서 미국까지 물류운송 발달을 가져왔습니다.
마이너쿠퍼키스라는 철도사업가는 코스타리카에서 철도사업을 하다가 자금이 부족해 파산하자 영국에서 돈을 차용하고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면담해서 철도를 공짜로 놓아주고 철길옆의 땅을 99년 동안 사용하도록 허락을 받아 철길옆 땅에 바나나를 심어 기차로 운송하여 항구로 보냅니다. 그러다 위기가 또 와서 보스턴플루트와 동업 합병을 하여 유나이트플루트컴퍼니(UFC) 회사를 만들게 됩니다. 또한 영역을 넓혀 전신을 깔고 병원, 근로자 기숙사, 물류창고, 경찰서등 부대시설을 늘려나갔습니다. 과테말라에서는 우체국사업까지 합니다. 모든 것이 한 회 사안에 다 있고 병참기지 역할을 하며 준정보기관까지 담당 대백색함대 93척을 보유할 정도로 커나갔으며 돌아올 때는 관광객들을 실어 날랐습니다.
이때 미국에서는 비하적인 표현으로 남미국가들을 한 가지 자원에 의존하고 기업과 유착 부정부패가 만연된 바나나공화국이라고 했습니다. 온두라스는 국토 절반이 바나나농장이고 수출 2/3가 바나나입니다. 미국 기업이 남미를 바나나로 정복하고 통치하는 결과를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1940년 과테말라 대통령은 이를 극복하고자 토지개혁을 추진하다 쿠데타가 일어나 쫓겨나게 됩니다. 후임으로 등장한 대통령도 쫓겨나는 반복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의 개입으로 미군이 남미로 날아와 소요사태 진압 및 방해 공작을 수십 번 하게 됩니다.
바나나는 질병(파나나병)에 취약해서 한 농장이 질병에 노출되면 전파되어 쑥대밭이 되어 버립니다. 질병에 한번 노출되면 그 땅은 놀리는 땅으로 비워 놓게 됩니다. 농약을 살포해도 쑥대밭이 되면 회복되기까지 많은 기간이 걸립니다. 이런 부작용으로 잘 나가던 유나이트플루트컴퍼니도 위기가 닥쳐 경쟁업체에게 밀려나게 됩니다.
바나나 대학살 사건
1928년 콜럼비아에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이는 착취에 항거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게 됩니다. 주6일제와 임금지급을 현금으로 지급해달라고 파업을 하게됩니다. 기존에 임금은 기업 바우처식 상품권으로 지급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항거 파업을 하자 기관총으로 난사하여 수천 명을 죽인 것입니다. 이러한 사태는 1950~1960대까지 벌어집니다.
무역전쟁
1993년 EU가 바나나 수입에 쿼터를 많이 주겠다고 하자 바나나 메이저회사를 많이 갖고 있는 미국이 피해가 커서 철강보복 관세로 맞서는 바나나 무역전쟁이 벌어졌습니다. 현재도 전 세계 바나나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에콰도르 17% 도미니카 11% 등 남미국가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미는 바나나역사다라고 할 정도로 세계역사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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