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인력난 가속
갈수록 요양보호사 수요가 늘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인력난에 허덕이고, 요즘 양성소가 문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올까요? 기피하는 요양보호사 요양원,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부족해 대기 인원을 못 받는 건 물론이고, 기존 입소자조차 내보내야 할 처지입니다. 입소자 2.3명당 요양보호사 1명 이렇게 규정이 돼 있습니다. 그거를 맞춰줄 수 없으니 어르신들을 모실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고된 업무, 열악한 처우 탓에 요양기관 인력난은 누적된 문제지만, 올해부턴 악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 달 월급이라고 200만 원도 안 되는 급여를 받습니다. 이러니 기피하는 것은 뻔한 것입니다. 월급은 박하게 주고 일은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자수가 몇십만 명인데도 기피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