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계엄이라는 자살골을 찬 이유
노상원, 문상호 등 내란 공범들의 공소장은 윤석열이 계엄을 선택한 진짜 이유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그것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헌재에서 주장한 '야당의 입법 독주 견제'가 아닌, 한동훈의 견제와 김건희 방어를 위한 극단적 선택이었습니다.한동훈의 당권 장악2024년 7월 23일, 한동훈이 국민의힘 당대표로 당선되며 기록한 득표율이 63%였습니다. 윤석열은 이 숫자 앞에서 전율했을겁니다. 당과 검찰을 모두 장악한 한동훈이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절대반지'를 끼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계엄의 시나리오가 본격화된 것도 바로 이때부터 입니다. 윤석열은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을 기용할 때만 해도 자신의 충실한 후계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한동훈은 당대표가 되자마자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