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갈아타기 "후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되자마자 차주들의 호응이 뜨겁습니다. 은행의 고객 유치 경쟁으로 연 3%대 금리로 대출 환승이 가능해지자, 빚 부담을 줄이려는 차주들이 몰리면서 나흘간 신청액이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일부 은행의 경우 자체 설정한 일일 대출한도가 초과돼 대출이 제한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환대출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총 5657명이 신규 주담대 신청을 완료했으며, 신청이 완료된 대출액은 1조30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에 사는 A씨는 2년 전 아파트를 사면서 주택담보대출 3억 원을 연 5.20% 금리(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로 빌렸습니다. A 씨가 매월 은행에 갚는 원리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