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18일 한국 증시에서 조선주(株) 투자자들이 활짝 웃었습니다. 반도체·전기차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조선업에 옮겨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기폭제가 됐습니다. 조선업이 2007년처럼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길 기대하는 반응입니다. 불공정 무역관행 조사 청원 지난 17일 미국 백악관은 조선·해양·물류 부문에서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미철강노조(USW) 등 5개 노조가 중국 정부의 불공정 무역 행위를 조사해 달라고 조 바이든 정부에 청원한 데 따른 것입니다. 미국에서 날아든 호재에 이날 국내 증시에선 조선업 관련 업종들의 주가가 훨훨 날았습니다. 미국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조선업을 견제하면, 한국 조선사들은 반사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
올해 1분기 맥주 수입 규모가 20% 줄었으나 일본 맥주 수입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맥주 수입 증가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한 후 '노 재팬' 운동으로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2019년 1분기 수입액은 1천578만 6천 달러에서 2020년 1분기 103만 8천 달러였습니다. 17일 관세청 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주 수입은 4,515만 5천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9.8% 줄었습니다. 수입량은 4만 8,322톤으로 24.1% 줄었습니다. 1분기 아사히·삿포로·기린 등의 일본 맥주 수입액은 1천492만 5천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2% 증가했습니다. 수입량도 1만 7천137t으로 103.5% 늘었습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 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해 2381억 원을 팔고 나갔습니다. 이달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사자 행진'을 이어왔던 외국인은 전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팔자'로 변심했습니다. 환차손 우려 '환차손 우려'에 코스피 떠나는 외국인들, 환율 상단 1400원대까지 열어둬야 합니다. 코스피지수가 고환율·고유가 암초를 만났습니다. 올 1분기 국내 증시 매수세를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짐을 쌀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입니다. 환율이 급등하기 시작한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200 선물도 2조 2145억 원 던졌습니다. 수급만 놓고 보면 외국인은 코스피 장·단기 '하락'에 베팅한 셈입니다. 환율이 달러당 1380원을 넘어선 것은 국제통화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두 달을 향해가는 의-정 갈등 상황 해소를 위해 의료계와 시민사회, 여·야·정이 참여하는 ‘보건의료 개혁 공론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쟁보다 민생 앞세워 4·10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뒤 “정쟁보다 민생”을 앞세우며 사태 해결의 주도적 구실을 자처한 것입니다. 그러나 갈등 당사자인 대통령실과 의사 단체는 기존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야당 없는 ‘사회적 협의체’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총선 뒤 처음 국회에서 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살리기에 정치가 제 역할을 하라는 것이 이번 총선 민의”라며 “경쟁이 아닌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 대통령과 정부·여당 역시, 오로지 민생에만 국정 동력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고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할 방침을 세웠습니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압승의 기세를 몰아 대여 압박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진상규명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5월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진상규명을 원하는 민의가 총선에서도 반영됐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들도 민의를 저버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앞서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는 "22대 총선을 통해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방적 폭주를 멈추라고 선언했다"면서 "김건희 여사 비리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부터 각종 민생법안까지 거부권 행사를 남발해 온 윤석열 정권에 강력한 경고를 한 것"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한 건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당한 지 12일 만에, 사실상 처음으로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습니다. 이란 국영 IRINN 뉴스 캐스터 이란혁명수비대는 점령지 내 목표물을 향해 수십 발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해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발사한 물체 수가 200개가 넘었지만, 피해는 경미하다고 밝혔습니다. 10대 소녀 1명이 부상을 입었고, 남부의 군 기지가 가벼운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방공시스템인 아이언돔 포대로 예루살렘의 성지 알아크사 사원을 보호하는 등 공습의 99%를 요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쏜 드론과 미사일입니다. 공습 무기가 격추되는 장면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