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브콜에 들썩이고 있는 조선주,방산주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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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1일 한국경제TV에서 박석현 우리은행 WM솔루션 부부장은 "(한국 조선주 관련) 미국에서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이는) 실적과 연동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의 러브콜(수출 확대, 투자 요청, 전략적 협력 강화 등)을 받고 있는 조선업방산업은 한국 주식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두 산업의 경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전략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도 높습니다.

아래는 두 산업별로 정리한 영향과 시장 반응입니다

박 부부장은 "다소 간 급등 부담이 있다"면서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계속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석현 부부장은 또 방산주에 대해 "전 세계 국가들이 방위비 지출을 늘리고 미국도 방위비 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다른 나라를 압박하고 있다"며 "(한국) 방산업체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조선업: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수혜 확대

1. 미국의 전략적 조선 협력 요청

  • 미 해군 및 연방 정부는 아시아의 안정적인 조선 인프라 확보에 관심이 많음.
  • 특히 LNG선, 컨테이너선, 군수지원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한국 조선사에 발주할 가능성 증가.

2. 글로벌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 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LNG·암모니아 선박 등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 한국 조선3사의 기술력 부각.

3. 주식시장 반응

  • 조선업 관련주(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의 수주 소식마다 주가 급등.
  • 특히 LNG선 수주는 대형 호재로 작용.
  • PER가 낮아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도 많음.

 

방산업: 지정학적 리스크 속 미국-한국 협력 강화

1. NATO·미국의 무기 수입 확대

  • 러-우 전쟁 이후 미국 및 서방국가들의 무기 재고 확보 요청 급증.
  •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천무 MLRS 등 한국산 무기 수출 대박.
  • 미국과의 기술 협력 및 공동 개발 추진도 긍정적 신호.

2.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과의 안보 연대

  • 인도-태평양 전략과 연계되어 한국 방산에 대한 전략적 의존도 증가.
  • 미군의 기지 현대화, 무기 공동 생산 이슈 부각.

3. 주식시장 반응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등 강세 지속.
  • 실적 성장과 함께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명확하여 외국인 자금 유입도 활발.
  • 미국 시장 진출 시 평가 멀티플 상향 여지 큼.

 

종합적 시장 영향

  • 외국인 투자자 유입 증가: 전략 산업으로 분류되며 안정적인 수익 모델이 매력적.
  • PER/EVB 기준 저평가 상태에서 리레이팅 가능성 있음.
  • K-조선, K-방산 브랜드 가치 강화 → 주식시장 내 ‘국가대표 성장주’로 재평가 중.

핵심 포인트
- 조선주와 방산주는 미국의 러브콜과 전 세계 국가들의 방위비 지출 증가로 인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함
- 중국 쪽 매출이 기대되는 기업들은 식품 관련 기업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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