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가 심한 나라들

반응형

부정부패가 심한 나라는 경제적 불안정, 빈부 격차, 정부의 비효율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패 인식 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CPI)를 기준으로, 매년 투명성 국제(Transparency International)에서 발표하는 순위를 바탕으로 부정부패가 심한 상위 10개 나라를 설명하겠습니다. 이 순위는 공공 부문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부패가 얼마나 심각한지 평가합니다. 부패가 심각한 나라일수록 정치, 경제, 사회 구조 전반에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1. 소말리아

  • CPI 순위: 거의 항상 최하위권 (2023년 기준으로도 매우 낮음)
  • 상황: 소말리아는 거의 무정부 상태에 가까운 정세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부패가 심한 나라로 평가받습니다. 이 나라는 장기간 내전을 겪고 있으며, 국가의 대부분 지역에서 정부 통제력이 매우 약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부 관리들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는 경우가 많고, 법 집행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2. 남수단

  • CPI 순위: 최하위권
  • 상황: 남수단은 독립 이후 심각한 내전과 정치적 불안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정부는 부패에 깊이 연루되어 있으며, 자원의 대부분이 고위 관료들과 그들의 측근에게만 집중되고 있습니다. 석유 자원과 같은 천연자원 역시 부패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 시리아

  • CPI 순위: 최하위권
  • 상황: 시리아 내전은 정치와 경제 시스템 전반에 혼란을 일으켰으며, 정부는 심각한 부패에 휩싸여 있습니다. 전쟁 중에는 정부뿐만 아니라 군벌, 민병대, 비공식 권력 집단도 부패에 연루되어 있으며, 경제적 기회는 거의 전적으로 권력자들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4. 베네수엘라

  • CPI 순위: 최하위권
  • 상황: 베네수엘라는 석유 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무너졌으며, 이는 정부의 부패와 잘못된 정책 때문입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와 그 이전의 우고 차베스 정권은 권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었으며, 국가 재정이 고위 공직자들에 의해 낭비되고 있습니다.

 

5. 예멘

  • CPI 순위: 최하위권
  • 상황: 예멘은 내전과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부패가 심화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정부의 통제력이 약해지고, 다양한 민병대와 군벌이 지역을 장악하면서 공공 자원의 대부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국제 원조 역시 제대로 분배되지 않으며, 부패로 인해 경제 재건이 매우 어렵습니다.

 

6. 수단

  • CPI 순위: 최하위권
  • 상황: 수단은 오랫동안 내전과 정치적 불안정을 겪으며 부패가 만연해 왔습니다. 특히 전(前) 대통령 오마르 알바시르 정권 하에서는 군과 민간 부문에서 막대한 부패가 발생했으며, 알바시르 정권이 축출된 후에도 정치적 혼란 속에서 부패 문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7. 북한

  • CPI 순위: 최하위권
  • 상황: 북한은 강력한 중앙 통제를 유지하는 독재 국가지만, 경제 전반에 걸친 부패가 매우 심각합니다. 특히 권력자들과 그 측근들은 막대한 자원을 독점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은 기회조차 얻지 못합니다. 관리들이 권력을 남용하여 국민들로부터 자원을 착취하는 일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8. 아프가니스탄

  • CPI 순위: 최하위권
  • 상황: 아프가니스탄은 수십 년간의 전쟁과 불안정한 정치 체제 때문에 부패가 극심합니다. 국제 사회의 원조가 부패한 정부 관료들에 의해 잘못 사용되며, 경제 전반에 걸친 부패 문제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의 재건이 더딥니다. 탈레반이 다시 권력을 잡은 후에도 부패 문제는 여전합니다.

 

9. 적도 기니

  • CPI 순위: 최하위권
  • 상황: 적도 기니는 아프리카에서 석유 부국이지만, 정부의 부패로 인해 그 자원이 국민들에게 공평하게 분배되지 않고 있습니다.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대통령과 그 가족은 국부를 사유화하며, 국제 사회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자원이 국민의 복지보다는 소수 권력층의 사치스러운 생활에 쓰입니다.

 

10. 리비아

  • CPI 순위: 최하위권
  • 상황: 리비아는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정치적 혼란에 빠졌으며, 정부는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군벌과 지역 세력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으며, 부패가 심화되었습니다. 석유 자원은 일부 권력자들에게 집중되고 있으며, 일반 국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부정부패가 심한 국가들의 공통점

부정부패가 심각한 국가들은 대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정치적 불안정: 내전, 독재, 혹은 권력 공백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부패가 만연해집니다.
  • 경제적 어려움: 경제가 파탄 나면 권력자들이 자원을 독점하게 되고, 부패는 더 심화됩니다.
  • 법치주의 미비: 법 집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권력자들이 법 위에 있는 경우 부패가 일상화됩니다.
  • 국가 자원의 남용: 천연 자원이나 국제 원조와 같은 국가 자원이 소수 엘리트나 고위 공무원들에게만 집중됩니다.

 

이러한 국가들은 공공 부문에서 투명성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부패가 일상화되어 있어 개혁이 매우 어렵습니다. 인권,공정성,평등성등 찾아보기 힘듭니다.

반응형

'경제논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핵, 국민이 나설때다.  (0) 2024.10.28
정읍 고향사랑기부제  (0) 2024.10.24
부정부패로 나라를 망친 지도자들  (2) 2024.10.21
유튜브로 수익내기  (8) 2024.10.18
수익형 쇼츠만들기 방법  (8)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