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초대형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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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스위스 소재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1조 7천억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계약을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종근당 기술수출 개요

종근당은 23년 11월 6일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기술이전 계약을 1조 7000억 원 규모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말초신경계 유전질환 샤르코-마르-투스 심장질환등에 적응됩니다. CKD-510은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종근당은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 샤르코 마리 투스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CKD-510 유럽 1상 임상시험을 완료했습니다. 심방세동이 유도된 동물실험에서 CKD-510은 아세틸화한 미세소관 구성 단백질을 증가시키고 칼슘에 의해 활성화되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칼페인 활성을 낮추었으며, 활동전위기간을 향상하고 심방세동 유도성과 지속성은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가 20% 까지 상승

23년 11월 6일 이날 오후 12시 30분 종근당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3.45%(2만5,900원) 오른 13만 19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번 기술수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도 들썩였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근당은 주식시장에서 12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전일 종가(10만1500원) 대비 2만6500원(26.11%) 상승한 수치입니다. 장중에는 13만1900원까지 오르며 최근 1년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거래대금은 총 3058억원, 거래량은 248만주에 달했습니다. 시가총액은 1조60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의 결실

종근당은 창사이래 가장 큰 거래인 1조 7천억 계약 성과 배경에는 끊임없는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수십년간 매년 2천억을 쏱아 부었습니다. 후보물질 CKD-510은 저분자 화합물질인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물질입니다. 현재 유전성 말초신경병의 일종인 샤르코마리투스(CMT)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종근당은 앞서 진행한 전임상 연구에서 심혈관질환 등에 대해 CKD-510의 약효를 입증했습니다. 또한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실시한 임상 1상에서도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습니다. CKD-510은 HDAC6 억제제 가운데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NHA)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노바티스가 오랜 신약 개발 노하우와 탄탄한 상업화 역량을 보유한 만큼 CKD-510을 글로벌 신약으로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종근당은 노바티스와 맺은 계약을 동력으로 핵심 신약 후보물질 관련 임상에 박차를 가해 이른 시일 안에 성과를 낼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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