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결혼관

반응형

오늘은 2030 세대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결혼에 대한 인식과 가치가 크게 바뀌고 있는데요, 이제는 새로운 관점에서의 결혼관이 바뀌고 있습니다. 

 

개인의 가치와 독립성

2030 세대는 개인의 가치와 독립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자아를 찾는 것을 우선시하는데, 이는 결혼에 대해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파트너와의 결혼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싶어 하지만, 그리고자 하는 삶의 목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의 독립성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다양성과 포용 

 2030세대는 다양성과 포용을 중시합니다. 다양한 배경과 가치관을 존중하며, 이는 파트너 선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다양한 경험이나 문화를 가진 파트너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만남과 소통

온라인 세계의 발전으로 2030 세대는 디지털 시대의 만남과 소통에 익숙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만남이나 온라인상에서의 소통이 일상이 되면서, 이러한 환경에서 만난 파트너와의 결혼도 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 꺼리는 결혼

돈이 없어 결혼을 꺼리는 20~30대 청년층이 2008년 이후 15년째 증가 중입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율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30대보다 20대가 결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에는 여성 청년의 50%, 남성 청년의 70%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결혼해야 한다고 하는 청년의 비중은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결혼을 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응답) 20대 여성은 27.5%에 불과했습니다. 30대 여성 중 결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31.8%에 머물렀습니다. 남성 청년 중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 또한 20대 41.9%, 30대 48.7%로 하락했습니다. 결혼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결혼자금 부족’이었습니다.

특히 청년층이 비용 부담으로 결혼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대의 32.7%, 30대의 33.7%가 혼수비용, 주거 마련 등을 결혼을 꺼리는 이유라고 답했습니다.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청년들도 상당했습니다. 특히 40대 이하 청년에서 이같은 답변이 두드러졌습니다. 20대 청년의 19.3%, 30대 청년의 14.2%가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청년층의 긍정적 인식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청년층 절반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2015년 39.1%에서 지난해 47.7%까지 높아졌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결혼관도 2030 세대는 결혼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중요시하며, 정서적인 연결뿐만 아니라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관계를 원합니다.

 

유연하고 개인화된 결혼식

결혼식도 그들의 가치와 삶의 스타일을 반영하도록 유연하고 개인화된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형 결혼식이나 전통적인 양식보다는 소규모이면서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는 결혼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돈이 없어 결혼을 꺼리는 사회현상은 기성세대들의 잘못이크고 잘못된 결혼문화도 바뀌어야합니다. 부조화된 사회현상에 적응하는  2030세대의 결혼관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의 가치와 독립성, 다양성과 포용, 디지털 시대의 만남과 소통, 결혼의 의미 재정립, 유연하고 개인화된 결혼식 등이 이들의 결혼에 대한 핵심적인 가치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결혼의 새로운 결혼관은 현대사회의 현상이 만든 것으로 앞으로 계속 변화될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