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 수사 정부가 축소 왜곡, 국정조사 필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이후 경찰의 대응을 두고 "이상한 부분이 너무 많다"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 관계 당국의 사건 축소·왜곡 의혹을 제기하면서 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증거인멸

현 정부에 의해서 이 테러 사건의 정치적 파장을 차단하기 위해 사건과 수사를 축소·왜곡하려는 의도, 언론 통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민주당 '당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말했습니다. 

 

대테러종합상황실 명의의 '1㎝ 열상으로 경상 추정' 문자 메시지에 대해 "누가 발송을 지시했고 그 문자의 작성 경위는 무엇이고 그 문자가 어느 정도 유포됐는지 명명백백한 진상 규명을 요구한다"며 "법리 검토를 해서 다음 주 초에 총리실을 대상으로 고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에 거의 1시간도 채 안 된 사이에 이 범행 현장을 경찰이 물걸레로 청소하는 비상식적인  실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명백한 증거 인멸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범행현장은 현장보존이 원칙인데 그것도 경찰이 일방적으로 현장 훼손을 했다는 것은 상부 지시가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범인 신상 공개

이해식 의원은 "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 거의 죽을 뻔한 이런 엄청난 사건을 자행한 범인의 신상 공개를 왜 하지 않았는가, 그 경위를 밝혀야 한다"며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커터칼 테러 당시에도 하루도 안 돼서 신상 공개가 됐고 리퍼트 주한 미 대사 습격, 테러에도 즉시 신상 공개가 됐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범죄인의 동기라든지 신상에 대해서 비공개할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비공개하면서 비공개한 이유 자체를 비공개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피습범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조차 알리지 않은 점에 의문을 표했습니다. 

 

방향성 정해놓고 수사 의혹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범죄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거나 그 수단이나 행위가 너무 잔혹하다거나 사회적 관심을 끌었다거나 하는 범죄는 오히려 공개하게 돼 있다"며 "(이 대표 피습 범인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이례적이고, 공개하지 않으면서 공개하지 않은 이유도 공개하지 않는 이런 사례는 처음 봤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범에 대한 의혹 등도 조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경찰은 아주 조기에 단독 범행인 것처럼 발표했습니다. 이것도 참 이상하다"며 "수사를 하고 나서 발표하면 모르겠는데 처음부터 경찰발 보도에 공범이 없는 것처럼 나왔고 최종적인 수사 결과도 결국 그렇게 나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혹시 방향성을 갖고 이미 수사를 한 것 아니냐"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경찰의 말을 신뢰하기가 좀 어려운 것이 사실 이라며  이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기존에 수사를 담당해 왔던 기관이 아니라 보통 다른 기관들이 리뷰하도록 만든다. 그 방법 중에 대표적인 게 국정조사를 통해 여야가 합심해서 같이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2,3 정치테러 나올듯

이승만 정권에서 독립운동가들을 공산당으로 몰아 죽이고 김구선생도 죽였습니다. 수많은 정치 테러를 벌인 과거 정권들,21세기에 와서도 벌어지고 있는 정치테러 대한민국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국민의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정적 제거에만 몰두하고 있는 보수정권, 버젓이 대선 유세때 인본천황만세를 외치는 보수극단주의자들을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과거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을 모략하고 죽일려고 했던 세력들  결국 조선은 망했습니다. 21세기에 와서도 변한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오직 이재명을 악마화시키고 온갖 꼬투리를 잡아 야당지도자를 법정싸움으로 옭아매고 야당지도자를 만나지도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댓글부대를 동원해서 오직 이재명 죽이기에 혈안이 돼 온 것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못합니다. 의식 있는 국민들이 보고 있습니다. 결국 쌍특검으로 궁지에 몰려 있는 윤석열 정권,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라고 말한 장본인이 특검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무서움을 모르는 정권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혈세를 먹고사는 국민의 종, 봉사하는 자리입니다. 남북관계를 극단으로 몰고 가 전쟁을 부르는 정권, 국민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정권 국민들이 두 눈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