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주 수입 125% 증가

올해 1분기 맥주 수입 규모가 20% 줄었으나 일본 맥주 수입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맥주 수입 증가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한 후 '노 재팬' 운동으로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2019년 1분기 수입액은 1천578만 6천 달러에서 2020년 1분기 103만 8천 달러였습니다.

17일 관세청 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주 수입은 4,515만 5천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9.8% 줄었습니다. 수입량은 4만 8,322톤으로 24.1% 줄었습니다.

1분기 아사히·삿포로·기린 등의 일본 맥주 수입액은 1천492만 5천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2% 증가했습니다. 수입량도 1만 7천137t으로 103.5% 늘었습니다. 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 규모는 1분기 기준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1분기 662만 7천 달러로 증가세를 보이더니 올해 1분기 수입액은 2019년 1분기의 94.5%까지 회복했습니다.

 

일본맥주 특징

일본의 맥주는 그 독특한 맛과 다양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맥주를 즐기고 있으며, 각각의 브랜드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일본의 맥주 브랜드 중 하나는 아사히(Asahi)입니다. 아사히는 가벼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으로 유명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다른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삿포로(Sapporo)가 있습니다. 삿포로 맥주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으며, 풍부한 맥주 향과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그 외에도 일본에는 여러 유명한 지역 맥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가노현에서 생산되는 슈마이(Shinano) 맥주는 청량함과 깨끗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후쿠시마현의 아이즈노(IZANO) 맥주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특별한 맛을 내고 있습니다.

 

중국맥주 수입 감소

일본 맥주 수입사인 롯데아사히주류의 지난해 매출은 1천386억 원으로 전년보다 330.5% 늘었고 영업이익은 420억 원으로 1천95.1% 증가한 반면에 반대로 중국 맥주는 수입량은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1분기 중국 맥주 수입액은 478만 3천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61.9% 줄었고 수입량도 5천927t으로 61.9%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칭다오 맥주 방뇨 논란' 등의 여파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칭다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의 매출은 8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5% 줄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82억 원으로 전년(21억 원) 보다 커졌습니다.

 

중국맥주의 특징

대부분의 중국 맥주는 가벼운 목 넘김과 상쾌한 맛을 강조합니다. 더운 중국의 기후를 고려하여 제조된 맥주로, 적당한 탄산과 깔끔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중국 맥주는 일반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되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대중적이고 저렴한 가격대가 중국 맥주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중국에는 다양한 맥주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퇴화(Tsingtao)와 스노(Snow)는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힙니다. 퇴화는 중국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노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맥주 브랜드로, 가볍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중국은 면적이 크고 인구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맥주는 보통 장거리 수송을 고려하여 제조됩니다. 이는 맥주의 안정성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부 중국 맥주는 다른 국가의 맥주와 비교했을 때 금속 맛이 강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중국의 맥주는 국내외에서 폭넓게 소비되고 있으며, 특히 가볍고 저렴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