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여파로 치솟는 금값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여파로 중동에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으며

현재 이스라엘 기습공격 이후 국제 금값은 급등세로 치솟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확전 고조

중동 전쟁은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주변 이슬람 아랍국들과 확전돨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 되고있는 와중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이 격화되면서 국제 경제 시장은 불확실성에 크게 요동 치고있습니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 되면 세계 경제는 더욱 암울할 것입니다.

 

 

전쟁 여파로 치솟는 국내 금값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던 금값 분위기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향후 금값 전망은 엇갈린다. 미국의 개입으로 휴전이 이뤄질 경우 금값이 빠르게 안정세를 찾을 것이란 전망이 있는 반면, 당분간 상승세가 꺾이기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이 격화될 경우 금값이 조만간 2000달러 선을 뚫을 수도 있습니다.최근 국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찍으며 상승세를 걷고있습니다. 전쟁의 여파로 국제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값는 23년 10월 28일 3.75g(한 돈)당 37만4000원으로 2014년 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역대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0월 32만3000원보다 14%가량 올랐습니다. 10년 전인 2013년 18만5000원보다는 2배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금값은 지난 5월에도 고점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스위스 은행 크레디스위스(CS) 합병 등으로 국제적인 금융위기 조짐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당시 1㎏골드바 소비자 판매가는 1억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최고점을 돌파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금값은 6개월 만에 회복 기미를 보이며 다시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값이 오르자 금을 내다 팔려는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금값이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5월과 6월에는 각각 764㎏, 110㎏의 금이 매입됐습니다. 이후 7월 17㎏, 8월 39㎏, 9월 71㎏이었던 금 매입량은 금값이 상승세를 탄 10월에는 단 10일 동안 250㎏까지 늘어났습니다.

 

 

마치며

세계 경제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삼중고에 경기침체까지 맞물리면서 금값 상승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확전 가능성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금값은 우상향으로 치솟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