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은 여성의 난소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치료에 대한 이해와 접근 방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 가지 치료 옵션이 있지만, 각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KAIST(카이스트)는 정현정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크리스퍼 단백질을 생체 내 암세포 조직에 전달해 치료하는 유전자 교정 치료제를 개발해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지난달 29일 온라인 게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난소암 치료 옵션
수술 (Surgery): 난소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종양 제거를 목적으로 수술을 시행합니다. 종양이 작고 다른 부위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항암 요법 (Chemotherapy): 수술 후에는 종양 세포를 제거하거나 전이를 억제하기 위해 항암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는 정맥주사, 경피 흡수, 또는 경구 복용으로 투여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난소암의 특정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주로 수술 후에 전이를 억제하거나 조직 내의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호르몬 치료 (Hormone Therapy): 난소암의 일부 유형은 호르몬 수용체에 의존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호르몬 치료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표적 치료 (Targeted Therapy):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종양의 특성에 따라 선택될 수 있습니다.
면역 요법 (Immunotherapy): 최근 연구에서 면역 요법은 일부 난소암 환자의 치료에 유망한 대안으로 조명되고 있습니다.
유전자 교정 치료제 개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SPR-Cas9) 기술을 기반으로 암세포만 골라 표적 공격하는 항암 신약이 나왔습니다. 이를 난소암세포에 적용한 결과 높은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입니다. 유전자 치료는 유전자 돌연변이로 생기는 암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첨단 바이오 의료법'의 하나입니다. 인위적으로 가공한 유전자를 체내로 전달해 이상이 생긴 유전자를 대체하는 등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 활용합니다.
연구팀은 기존 바이러스 기반 전달 방법이 아닌 단백질을 표적 세포로 전달하는 비 바이러스성 전달 방법을 택했습니다. 바이러스 전달 방식은 인체 내 면역 부작용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단백질 기반 전달 방법은 표적이 아닌 다른 분자의 활동을 방해하거나 활성화할 가능성을 대폭 낮출 수 있지만, 단백질 분자량이 커 전달체에 탑재하기 어려운 데다 세포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크리스퍼 단백질의 특정 아미노산을 바꿔 생체 내 본질적인 생화학 과정을 방해하지 않는 단백질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난소암을 표적해 치료하는 항체와 결합한 '항체 결합 크리스퍼 나노복합체(? Her-CrNC,Her-CrNCanti-Her2 conjugated CRISPR nanocomplex)'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난소암세포와 동물 모델에 적용한 결과, 항체 결합 나노복합체가 암세포 내로 전달돼 세포 주기를 관장하는 'PLK1' 유전자를 교정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PLK1은 세포 분열을 조절하는 인산화 효소로, 암세포의 분열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PLK1 유전자를 표적해 치료하면 암세포의 분열이 억제돼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를 이끈 정 교수는 "최초로 크리스퍼 단백질과 항체를 결합해 암세포 전달 능력과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암종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치며
난소암 치료는 종양의 유형,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병기, 그리고 다른 요소들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뿐, 실제 치료 결정은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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